서울시,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및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 점검
경찰,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당 앞 전면 통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3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과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한다. 영등포경찰서는 또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따로 논의한다.
이와 함께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시에 따르면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