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시민감시단 등 장날 불법 촬영 근절 운동
경기 여주시는 20일 지역 전통시장 일대에서 몰카 범죄 척결을 위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도 한글시장과 하동 세종시장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 등 총 18명이 참석해 장날 방문객들을 대상 불법 촬영이 근절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불법촬영 의심기기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를 당부하는 등 지역주민이 관련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에 나서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감시단과 함께 지속적인 예방할동을 전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사업과 더불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역에서 불법촬영 인식 개선 홍보와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내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