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 이하 범대위)는 지난 25일 지행동 꿈나무근린공원에서 경기도가 운영하는 '열린 이동민원실'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번 건의는 경기도가 민선 8기들어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민원실‘파란31 맞손카페’를 운영하면서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 민원실이 동두천을 방문한데 따른 것이다.
범대위는 '경기도지사에 바란다'를 통해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당위성을 내용에 담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범대위는 제생병원 무상 임대를 통한 2000억 원 이상의 소중한 도민 혈세 절약, 1200여 병상 규모로 전염병 대비, 2년 이내 신속한 개원, 경기 동북부권역 응급의료 분야 취약지인 가평·동두천·연천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내세웠다.
공평한 접근 기회 보장 차원에서도 최적이자 최선의 입지는 동두천이라는 설명이다.
김승호·심우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동두천시는 70년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묵묵히 지키며 제대로 된 변화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지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는‘사람 중심, 민생 중심’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의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활동 단체인 범대위는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정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최우선으로 서명 운동, 기관 방문, 시민 홍보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