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으로 살며 행복했다"

배우 임지연이 '마당이 있는 집'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임지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아티스트컴퍼니

임지연은 이 드라마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로, 자신의 현실을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추상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임지연은 "추상은으로 살면서 그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행복했다"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해 주신, '마당이 있는 집'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마당이 있는 집'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전진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헝클어진 머리부터 민낯까지 외적으로도 변신한 모습은 물론, 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무기력하고 공허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 같은 감정을 담은 짜장면, 국밥 신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에 이어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