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최광석)는 20일 대진대학교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동하(대표 황재순) 등 3개 기업.단체와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황재순 ㈜동하 대표, ㈜ 담앤채 맹남재 전무이사,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염인정 이사장, 조현주 환경설계사, 맘카페 '나는포천맘이다' 한성윤 대표, 전미애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각 협약기관들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지자체와 산업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의 개발과 관련 프로젝트의 홍보와 마케팅 △지자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 및 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훌륭한 기관들과 포천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포천시의 탄소중립을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고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포천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집한 커피박을 포천시에 소재한 커피박 리사이클 전문 기업 ㈜동하를 통해 커피박 데크의 원료로 가공될 예정이다. 커피박의 수거는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와 '나는포천맘이다', 학부모와 협력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9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커피 전문점과 가정 기업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수거,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