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야간방문객이 많은 주요 공원,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37개소에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광패널을 사용해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데다가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아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또한, 포천시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을 활용, 친숙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통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였다.
특히,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지도에 표시된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제공받을수 있다.
또한, 위급 시 112와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 정보를 알릴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LED 건물번호판 교체가 도시 미관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