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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최고 32도' 무더위 속 수도권 등 곳곳 소나기


입력 2023.07.25 18:03 수정 2023.07.25 18:04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교차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최고 32도까지 오르며 매우 더운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모레까지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60㎜ ▲대전·세종·충청 5~40㎜ ▲광주·전라 5~40㎜ ▲대구·부산·경상 5~40㎜ 등이다.


내일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으로 순간풍속 시간당 70㎞ 내외의 돌풍이 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청주 31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9도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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