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오픈 3곳, 당첨자 발표 5곳, 정당 계약 6곳
올해 여름에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불자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공급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44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2187가구로 전체 물량의 과반수 이상이다.
서울에서는 ‘롯데캐슬 이스트폴’(631가구)이 청약 접수를 앞뒀다. 경기에서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425가구), 평택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282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지방에서는 강원 속초시 ‘힐스테이트 속초’(925가구), 충남 천안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264가구) 등 3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 호반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일원에 공급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 광명2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11개 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로 이 중 4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명전통시장, 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단지 도보권에 몰려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4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공급되는 ‘청계SK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396가구 규모로 이 중 10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청계천 수변공원, 용답휴식공원, 용두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