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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시작


입력 2023.08.04 00:49 수정 2023.08.04 00:49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매월 3일, 13일, 5000원 기부로 행복한 오늘’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릴레이

남양주시가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를 시작했다.ⓒ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 민·관이 함께 사회적 약자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매월 3일, 13일, 5000원 기부로 행복한 오늘’이라는 의미로 남양주시와 사회단체 구성원들이 매월 3일과 13일에 자발적으로 기부한 뒤 다음 참여단체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액은 최소 1000원부터 참여 단체별 자율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 3일, 릴레이 기부 첫 번째 주자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산하기관인 권역별 희망케어센터 4개소 임직원 60여 명은 ‘제1호 기부릴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임직원들은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 ‘기부하기’의 간편 기부로 개인별 기부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포토존’에서 기관별 단체 사진 촬영,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기부릴레이에 참여할 두 번째 주자로 ‘남양주시새마을회’를 지목했으며, 이에 화답한 남양주시새마을회는 8월 중 기부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아 나눔의 손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릴레이가 공공 및 사회단체들의 사회공헌 활동 독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부하는 문화 확산 등 사회적 책임과 관심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뜻깊은 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활용 방안으로 어린이 나눔 교육 프로그램인 ‘오늘부터 나눔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시 행정 체험과 어린이 나눔교육을 결합한 것으로 재난상황실 및 시의회 라운딩, 나눔 저금통 만들기 등 교육 후 즉석 기부 체험으로 진행되며, 호평동 소재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첫 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및 어린이 나눔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기관 및 어린이집, 유치원은 남양주시 복지재단 또는 남양주시청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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