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가사, 병원 동행 등 서비스 제공…서비스 이용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
경기 광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들을 대상으로 돌봄과 가사,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선정돼 9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이용 대상은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40세~64세 중장년과 13세~34세 가족돌봄 청년(돌봄 대상 가족)으로 돌봄 및 가사 지원의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찾아가는 맞춤 재활서비스, 심리지원, 세탁 서비스, 독립생활 지원의 6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서비스 이용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이용 희망자는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기존의 돌봄 서비스가 노인·장애인·아동이 주 대상이었다면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층과 가족을 돌보느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로 사회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사업”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 청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