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제로 한 '저녁밥 인문학 특강'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기 위해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 ‘저녁밥 인문학 특강’을 마련하고 오는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강에는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왕으로 산다는 것’ 등을 펴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와 선문대학교 사학과 김인경 초빙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강연은 총 4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19일과 20일에는 신병주 교수와 김인경 교수의 해설로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왕가의 생활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어 26일에는 추사 김정희의 삶과 공간을 소개하고, 27일엔 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생활문화의 특징을 알아본다.
강의에 참여하려면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yongin)에서 신청해야 한다.
4일부터 '통리장넷' 운영…재난상황, 행사소식 등 주민소통
마을 통장·이장 등과 편리하게 소통하기 위한 ‘스마트 통리장넷’이 오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통장과 이장이 월 1회 열리는 회의를 위해 직접 동을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공무원도 공문서 등을 출력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통·리장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통리장넷’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컴퓨터를 통해서도 해당 홈페이지(https://etong.yongin.go.kr)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앱을 통해서 주요 시정정보와 생활정보, 행사 소식이 담긴 공문서 발송은 물론 지역 내 동향과 각종 회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회의 결과를 공지한다.
특히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시 차원에서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통장과 이장도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재난 현황을 사진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시민 생존수영교육에 203명 참여
지난 7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시민 생존수영교육에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 장애인 72명 등 203명이 참여했다.
이번 시민 생존수영교육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남사스포츠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기술과 함께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본 수영 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장시간 떠 있을 수 있는 법을 안내했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과 체온 유지, 응급처치와 기본심폐소생술 실습 등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대응법을 익혔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대상자의 98% 이상이 만족한다며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남사캘리그라피동호회 멋글씨회, 가훈써주기 행사 개최
처인구 남사읍은 '남사캘리그라피동호회 멋글씨회'가 지난달 30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를 열었다.
‘2023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남사캘리그라피동호회 멋글씨회는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가훈과 함께 사랑과 애정이 담긴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액자로 제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지구, 버스정류장 20곳에 ‘범죄예방’ 안심 반사경 설치
수지구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정류장 20곳에 안심 반사경을 설치했다.
구는 밀폐형인 스마트 정류장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안심 반사경을 우선 설치하고 연내 30곳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반사경이 설치된 정류장은 △꽃메마을·새에덴교회 △한성·한국·현대1차 아파트 △신리초교 △대지고등학교·전내교차로 △수지지역난방공사 △신일초등학교 △새빛초등학교·광교자이 △죽전초중고교·대현초교 △신명아파트·손곡초교 △신월초교·상록아파트·주공9단지 △쌍용2차·성원3차·서원초중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