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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읍, 지역 도로·교통인프라 확충에 총력대응


입력 2023.09.05 13:52 수정 2023.09.05 13:5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와부~팔당 간 도로확장, 월문교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 등

남양주시청 전경.ⓒ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읍 지역의 교통인프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궤도에 올랐으며,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국도 6호선과 팔당대교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와부~팔당(약 5.1km) 간 도로확장을 추진 중이며, 2026년 하반기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보상이 완료되어 가고 있으며, 신팔당대교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등 공정률 33%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시는 월문교교차로(월문리 1053-32번지 일원)의 정체 해소를 위해 예산 26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공정률 48%)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구간의 일패~와부 1km의 확장사업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그 밖에도 남양주시는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와부~화도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와부읍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와부읍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와부읍 발전을 위한 도로·교통 분야 추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보도(인도) 정비, 월문천 재해예방사업 및 내부도로망 개선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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