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947 보스톤' 하정우·임시완, 기대되는 사제 케미


입력 2023.09.06 09:27 수정 2023.09.06 09:2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7일 개봉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배우 하정우와 임시완이 함께 호흡을 맞춰 특별한 사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47년 해방된 조국에서 드디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들을 엄격하게 훈련시키는 마라톤 감독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와 밤낮없이 계속되는 고된 훈련을 깡과 악으로 견디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서윤복으로 분한 임시완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 세계에 우리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친 두 사람은 매 순간 부딪히는 앙숙 관계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성장해가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손기정 선수의 다부진 체격과 시원시원한 외모, 호탕한 성격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는 하정우를 보며 임시완은 "숨소리마저 위트 있는 느낌, 매 순간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가 됐다"라고 전했다.


실제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량 6-70%를 소화하며 체지방을 6%까지 낮춰 서윤복 선수의 단단한 체구를 재현한 임시완에 대해 하정우는 "굉장히 몰입도 있고 에너지가 강한, ‘열심’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극찬해 임시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케 한다.


한편 '1947 보스톤'은 9월 27일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