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투어, 국외 관광객 마케팅, MICE 사업 유치 등 관련 사업 중점 추진 예정
경기 양평군은 지난 6일, 경기관광공사와 지역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지역관광 혁신 주체(관광벤처등) 발굴 및 육성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영성투어 상품개발 및 지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협력 △양평공사가 대행관리하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관광사업 발굴 △국내외 MICE행사 공동 유치 및 개최 △기타 양 당사자가 상호 협의한 공동 협력사업 등이다.
전 군수는 “관광은 유‧무형 자원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양평의 천혜 자원과 접근성, 경기관광공사의 전문화된 콘텐츠와 축적된 관광 노하우를 결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양평은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3대 종교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들이 자리잡고 있는 영성 관광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 동부권의 주요 관광지인 양평이 영성 관광으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영성 투어, 국외 관광객 마케팅, MICE 사업 유치 등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양평군 관광 활성화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