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 통해 제안된 청소년 우수정책 8개 선보여
경기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청소년회(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7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진행됐다.
양평군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청소년 우수정책 8개를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유승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청소년 제안정책에 우수정책인증을 했고 △양평군 청소년 평가단 5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공감투표도 진행되어 양평군 청소년의 정책참여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었다. 2부 행사로는 양평군 청소년과 전진선 양평군수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場)을 가져 제안정책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책마켓에서 선보인 정책제안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2건의 제안 중 1차 청소년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전된 8건의 정책으로 향후 양평군의 시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평군을 위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직접 목소리로 듣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청소년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책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양평군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청소년 정책참여에 관심을 갖고 직접 청소년 평가단으로 신청하여서 매우 놀랍고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양평군 청소년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운중 전교생, 원덕초 임원단, 그 외에도 관내 여러 학교 학생들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양평군 청소년들의 정책참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2월 양평군청소년회 해단식에서 정책제안 공모전 시상식과 26기 양평군청소년회(12세~19세의 양평군 거주 청소년)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