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포럼, 권리 골든벨, 인권 체험부스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인권체험 콘텐츠 기획
벽화 작업 및 송편 만들기 등 추석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펀그라운드 진접에서는 오는 16일, 청소년들이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배우는 사회환경을 만들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 ‘인권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참여권’, ‘노동인권’, ‘보호권’, ‘쉴 권리’ 등 총 4가지 권리를 주제로 한 ‘청소년 인권 포럼’과 함께 ‘청소년 권리 골든벨’, ‘인권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대를 모으는 부스는 청소년 개개인의 매니페스토를 선언하고 영상에 담거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권리 네컷 부스’와 ‘권리왕 5인’ 선발을 위한 권리 골든벨이다.
만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펀그라운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청소년을 보호가 필요한 미성숙한 존재가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되, 타인도 배려받고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며, 남양주시 많은 청소년들이 이날 하루는 자신의 권리와 책임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기획단원 20여 명은 첫 번째 기획 활동으로 펀그라운드 진건의 벽화를 디자인하고, 여러 번의 자체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된 벽화를 청소년들이 직접 완성했다. 이번 벽화작업으로 청소년전용공간의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펀그라운드가 더욱 친근한 이미지의 청소년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펀그라운드 진접·진건·퇴계원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꽃 송편을 만들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자원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남양주시의 휴먼북 라이브러리‘힐링 뮤직 강연’과 참여형 댄스 교육도 준비 중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남양주시의 펀그라운드 진접, 진건, 퇴계원’ 어디를 방문하든 알차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