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폐기물처리시설과 연계한 대규모 복합 기반시설 개발 협조
고양특례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지역발전 복합 기반시설 구축 사업 제안 △폐기물처리시설 최신 기술개발 및 고양시 대상 적용방안 제안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고양시 대상 실증 적용 사업을 위해 고양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설비(플랜트)사업은 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초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가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2030년에 인구가 13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폐기물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폐기물처리기술과 연계한 지역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