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김필국(55) 전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신임 실학박물관장으로 임명했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김필국 신임 관장은 9월 13일자로 임용됐다.
김필국 신임 실학박물관 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극단 아리랑 기획국장, 국립중앙극장 기획의원,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올 초까지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맡아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박물관의 모든 일은 구성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만큼, 실학 연구와 콘텐츠 발굴에 힘써온 실학박물관의 직원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 전반에서 귀표가 되는 실학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누릴 수 있도록 실학의 소중한 가치를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