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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공사 현장 점검 회의


입력 2023.09.20 09:55 수정 2023.09.20 09:5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 준공 앞둬

부산항만공사는 준공을 앞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19일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준공을 앞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19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BPA, 시공사, 운영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토목건축 등 기반 시설의 막바지 추진현황과 하역 장비 시운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는 최첨단 국산 하역장비로 운영하는 국내 첫 완전자동화항만이다.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98%다. 부산항만공사는 9월 중 상부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10월 중에 자동화 장비 시연회를 연 뒤 연말께 운영사에 장비를 인도할 예정이다.


서컨테이너부두는 국내 최초로 무인이송장비(AGV)를 도입해 육상 대부분 구역에 사람이 없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장비들이 모두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기존 부두에 비해 친환경적인 차세대 탄소중립형 항만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완전자동화부두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서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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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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