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오늘), 올해 마지막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뜨는 달은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문이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슈퍼문은 한 해 동안 3~4번 나타나며, 올해 슈퍼문은 7월 3일, 8월 1일, 8월 30일에 관측됐다.
추석 당일 지역별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23분, 인천 6시 24분, 수원 6시 23이다. 속초는 6시 16분, 삼척 6시 14분, 강릉 6시 15분이다.
대구는 6시 16분, 경주 6시 14분, 포항 6시 13분, 태안 6시 26분, 부안 6시 24분이다. 대전은 6시 21분, 전주 6시 22분, 여수 6시 20분, 광주는 6시 24분 달이 뜨겠다.
진주는 6시 18분, 부산 6시 14분, 울산 6시 14분, 독도 6시 3분, 울릉도 6시 7분, 제주도 6시 25분 달을 볼 수 있겠다.
대표적 달맞이 장소로는 서울 남산 공원, 부산 달맞이 길, 여수 돌산대교 등이 꼽힌다. 지역별 달맞이 명소는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