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익표,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나 “특별법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단독] 강서구 충청향우회 대표들, 김태우 만나 지지 의사 밝혀 등


입력 2023.09.30 18:00 수정 2023.09.30 18: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홍익표, 이태원 참사 유족 만나 “특별법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29 이태원 참사 관련해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30일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이와 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홍 원내대표는 "두 번째로는 또다시 핼러윈 축제가 다가오고 있다"라며 "어딘가에는 또 이런 축제를 하게 될 텐데, 꼭 핼러윈 축제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 전반에 있어 안전에 대한 제도 개선이나 보완이 충분히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라고 했다.


◇ [단독] 강서구 충청향우회 대표들, 김태우 만나 지지 의사 밝혀


서울 강서구 충청향우회 연합회 대표들이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사실상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충청 출향민이 전체의 20%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김 후보의 행보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졌고, 이제 충청 분들이 이제 힘을 모아서 지지를 해주시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고, 김성태 위원장도 "지역에서 충청을 대표하는 분들이 사실상 지지선언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동산 컨설팅 수수료 명목 65억원 챙긴 임원…법원 "과세 적법"


부동산 개발 업무 컨설팅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적발돼 '세금 폭탄'을 받은 주택업체 임원이 불복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 씨가 서울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과세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 씨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지만 계약서나 약정서가 없다"라며 "지급된 돈이 상당한 고액임을 고려하면 문서 형태로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 박원순 묘소 누가 훼손했나…경찰, 용의자 한 달째 못 잡아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훼손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용의자를 찾는데 한 달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를 누군가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일 전후로 모란공원 묘역을 드나든 사람들을 추리고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장소를 직접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뾰족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대 CCTV를 모두 분석해 수상한 물건을 소유하거나 거동이 이상한 사람들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故이예람 중사 이후…경찰로 넘어간 군 성범죄 985건 ‘심각’


지난해 7월 새 군사법원법을 시행한 이후 1년 동안 군인이 저지른 범죄 1305건을 민간 경찰이 넘겨받아 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부분은 성범죄였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군인 범죄 사건은 모두 1305건으로 집계됐다. 성범죄가 985건으로 75.5%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입대 전 범죄 246건, 사망 원인 범죄 74건이었다.


◇ 명절 버스전용 차로 '얌체운전' 최근 6년 사이 1만여건


최근 6년간 명절에 버스전용 차로 통행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만 건이 넘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명까지 명절 동안 적발된 버스전용 차로 위반은 총 1만4350건이다. 이로 인한 과태료는 9억1562만원, 벌점은 13만1970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추석 명절로 좁혀보면 총 9294건의 버스전용 차로 위반의 적발됐고, 과태료는 6억3628만원, 벌점은 7만1430점이었다.


◇ 기업대출도 1년간 130조원 늘었다…“금융기관 부실 우려”


최근 가계대출 재증가세와 함께 기업대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 기업대출(산업별대출금)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1842조8000억원으로 1년 전(1713조1000억원) 대비 7.57%(129조7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2018년 말 1121조3천억원에서 2019년 말 1207조8000억원, 2020년 말 1393조6000억원, 2021년 말 1580조7000억원, 지난해 말 1797조7000억원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하면 불과 3년 반 만에 52.6% 늘어났다.


◇ 신한카드 추석날 결제 '먹통'…"현재는 완전 복구"


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저녁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복구됐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4시간여 지속했다가 같은 날 자정 무렵 복구됐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름값 부담에 한숨”…휘발유·경유 ‘12주 연속’ 상승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이달 4주차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789.7원으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리터당 13.39원 올랐다. 오름폭만 놓고 보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가파른 수준이다. 이달 3주차 기름값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1,776.31원으로 전주보다 16.73원 상승했다. 이달 2주차는 1759.58원, 1주차는 1749.98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9.6원, 5.04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가격도 마찬가지로 12주 연속 올랐다.


◇ 가족여행으로 양양 찾은 70대, 물에 빠져 숨져


추석 연휴를 맞아 양양으로 가족 여행을 온 7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36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남대천 인근에서 A(71·경기 남양주)씨가 1∼2m 깊이의 물에 빠진 것을 가족들이 119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 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다.


◇ 2시간 동안 112에 100여 차례 허위 신고한 40대 남성 형사 입건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시간 동안 100여 건에 걸쳐 허위 신고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 20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101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성폭행당하고 있다. 도와달라"고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산시 소재 A씨 주거지로 출동해 그가 여러 차례에 걸쳐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 형사 입건 조처했다.


◇ 1인 가구 비율 33% 까지 치솟아…5명 중 1명이 '고독사 위험’


우리 사회의 1인 가구의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전체 가구의 33.4%(717만 가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1인 가구 수 추이를 보면 2000년에 225만 가구에서 2015년에 520만 가구(27.2%), 2018년 584만 가구(29.3%), 2021년 716만 가구(33.4%)로 꾸준히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40년에는 1인 가구가 약 90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30대가 21.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19.5%), 50대(17.8%), 40대(16.8%), 60대(14.5%), 70대(8.8%)가 뒤를 이었다.


◇ 롤러스케이트 정병희, EP 1만m 깜짝 금메달 [항저우 AG]


한국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부문 제외+포인트(EP) 1만m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병희는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만m에서 19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또한 11점을 얻은 최인호가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중국의 장전하이(14점).


◇ '시간당 최대 101mm' 집중호우 내린 뉴욕시…곳곳에 피해 속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로가 폐쇄되고 지하철 운행 중단, 항공편 지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집중호우로 도로, 지하철 등이 침수된 뉴욕시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외 뉴욕주 롱아일랜드, 허드슨밸리 지역에도 비상사태를 내렸다.


◇ 美 전설의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체포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오전 투팍 살인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투팍이 1996년 9월7일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숨진 뒤 27년 만이다. 경찰은 투팍의 사망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튼에 있는 두 갱단 사이의 보복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며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 BTS 정국 ‘3D’도 터졌다…아이튠즈 100개 국가/지역 ‘톱 송’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신곡 발표 첫날부터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 시간)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가 30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10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이와 함께 ‘3D’(Instrumental) ‘3D’(Alternate Ver.)가 다수의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2~3위에 오르는 등 29일 발표한 모든 트랙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정국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