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 전문 플랫폼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입양 관련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달 25일, ㈜포인핸드(서울 마포구)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와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사 민간 자격증 개발 △인턴십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 입양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 올바른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유기동물 입양 전과 후 교육, 유기동물 보호소 VR 투어 등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를 서울 마포구에 개관했다. 최근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주시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들의 입양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정연수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포인핸드와 다양한 유기동물 입양 관련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는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고 입양은 적은 현실의 개선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 전(全)과정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유기동물 입양 전문 상담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역량을 갖춘 동물보건사 양성이 목표로 동물보건사 관련 교육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동물 관련 분야(훈련, 미용과 실험동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5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전국1위 등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