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내실 위해 권한 내려놓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기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시 민관협치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자치법제화 전국네트워크의 송문식 사무총장을 초청해 ‘함께 만드는 가치, 협치-참여로 만들어가는 시민행복도시 안양을 위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교육에는 안양시 공무원과 공공 및 협력기관 관계자,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안양시민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시 직원 214명이 온라인 영상송출시스템을 통해 이번 교육을 이수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대 사회에서 협치의 의미부터, 안양시 민관협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위촉식을 열고 민관협치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협치성장·포용사회·균형발전·녹색도시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조사·연구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공약 추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 정책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대호 시장은 “원행이중(遠行以衆),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내실 있는 민관협치를 위해 권한은 내려놓고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