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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호투’ 애리조나 기사회생…NLCS 마지막 7차전으로


입력 2023.10.24 10:25 수정 2023.10.24 10:2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NLCS 6차전 승리를 거둔 애리조나. ⓒ AP=뉴시스

메릴 켈리의 호투를 앞세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종전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타진한다.


애리조나는 24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NLCS 원정 6차전서 필라델피아에 5-1 승리를 거뒀다.


2승 3패로 밀려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애리조나를 구한 선수는 과거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였다.


이날 선발 등판 켈리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잠재웠다.


켈리가 호투하는 사이, 애리조나 타선은 이번 포스트시즌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이던 애런 놀라를 공략하며 2회 3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켈리는 곧바로 이어진 3회 1실점했으나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고, 6회부터 등판한 애리조나 불펜들이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한편, 시리즈 동률이 된 NLCS는 25일 오전 9시 7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운명의 7차전을 맞이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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