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등록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소 대상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승강기 사업자의 기술인력 편법 운영과 허위·형식적인 자체점검 등으로 이용자의 안전 침해 우려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등록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업체별 관리 현장을 임의 선정·방문해 CCTV 등을 통해 실제 점검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승강기 사업자별 등록기준 준수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 자체점검 실태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여부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의 공동도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