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과 미사경정공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7일, 하남시청 본관 2층 상황실과 미사경정공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훈련은 하남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유관기관 24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중심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청은 △재난 현장과 지대본 상황실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 도입 △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으로 지원반 대응 역량 강화 △재난 상황 발생 대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대응 체계 구축 및 점검 등으로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하남소방서는 △선착 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대응력 강화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상황전파 및 보고, 관계기관 소통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지휘부 연계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훈련의 전 과정에 국민체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염규진 안전정책과장은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하남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