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 최연화 대표
경기 안산시평생학습관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 최연화 대표가 ‘2023년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공모사업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한 공적이 있는 지자체 및 도민 등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시·군, 기관·단체, 개인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개인 부문은 교육협력, 청소년, 도서관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습참여를 통해 자기계발과 학습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에 공헌한 개인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학습관리사 커뮤니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연화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연화 대표는 2002년에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으로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국에 적응하고 이주민 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끊임없는 성장과정을 통해 당당한 안산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평생학습을 통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평생학습관 다문화학습관리사 자격과정을 수료하고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폭넓은 평생학습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산시민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학습자에서 실천가, 활동가, 전문가로의 체계적인 성장플랜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민을 육성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