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체험하는 ‘의왕 에코 캠프’행사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의왕 에코 캠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의왕시가 경기도 ‘2023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지난 10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총 46팀 18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으로 음식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비누 만들기,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환경골든벨, 가족생태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방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시민들 스스로가 탄소중립 생활실천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