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국도 옆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입점 식당 6곳 중 5곳의 내부 180여㎡가 전소돼 약 1억1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건물에서 불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늦은 시간대라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