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음료 한 입, 호빵 한 입” 카페로 모여든 추억의 길거리 간식


입력 2023.11.26 07:13 수정 2023.11.26 07:1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붕어빵, 호빵, 호떡 등 길거리 간식 디저트 메뉴 인기

마트, 편의점에 이어 접근성 높은 카페에서 길거리 간식 찾아

ⓒ이디야커피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붕어빵, 호빵, 호떡 등 따뜻한 길거리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호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호떡과 붕어빵은 각각 40%, 35% 증가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출시한 '올반 붕어빵' 역시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한데 힘입어 누적 33만개 넘게 팔렸다.


이런 트렌드에 영향으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붕어빵, 호빵, 호떡과 같은 대표 길거리 간식부터 이를 재해석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길거리 간식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감성커피와 삼립호빵이 콜라보한 메뉴 4종.ⓒ감성커피

감성커피는 삼립호빵과 콜라보해 겨울 대표 간식 ‘단팥호빵’과 ‘야채호빵’을 디저트 메뉴로 출시했으며, 뉴트로 감성을 더한 초당옥수수와 단팥 크림을 올린 ‘옥수슈페너엔 호빵’, ‘단팥슈페너엔 호빵’ 음료 2종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슈페너 음료 2종은 음료 위 크림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미니 단팥 호빵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방식으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과 콜라보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맛과 감성을 살린 음료와 간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추억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는 대표적인 간식 메뉴인 ‘흑임자 팥 붕어빵’과 ‘흑임자 슈크림 붕어빵’ 2종의 10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70% 이상 증가함에 따라 흑임자 붕어빵 2종에 이어 ‘콘치즈 계란빵’, ‘꿀 호떡’ 등 동절기 간식 2종을 추가하며 겨울철 대표 간식 4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SPC 배스킨라빈스도 최근 겨울철 간식을 재해석한 ‘도라에몽의 팥붕!슈붕!’을 출시했다.


‘도라에몽의 팥붕!슈붕!’은 붕어빵과 팥을 콘셉트로 선보인 메뉴로, 달콤한 팥과 슈크림 아이스크림 조합에 팥앙금 리본, 통단팥, 바삭한 버터 쿠키를 더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