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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부산 엑스포, 세계 위기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할 것" [Busan is Ready]


입력 2023.11.28 23:08 수정 2023.11.28 23:10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회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세계박람회의 솔루션 플랫폼 전환과 기업들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연합

부산 엑스포 민간 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전세계 133개국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웨이브'(The WAVE) 플랫폼을 내세워 유치에 힘을 보탰다.


최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5차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서 "기후 변화, 디지털 격차, 식량 부족, 팬데믹 등 세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고, 이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솔루션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웨이브를 통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여를 약속했다. 웨이브는 전세계 133개국의 404개 사회 문제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법 중심 플랫폼'이다.


물부족 국가에 담수화 기술을 소개하거나 통신 인프라 낙후 국가에 청정에너지 기반 통신기술을 전하는 등 형태다. 그러면서 그는 "2030년 이후에도 개최지에 우리의 플랫폼을 전달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 지 생각해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 동안 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아왔다. 최 회장과 SK그룹 CEO들이 국내외에서 면담한 나라는 180여 개국,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은 1100회에 달한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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