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개 지자체 대상 평가서 그룹별 최우수
경기도 부천시와 경상남도 사천시,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영동군이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이들 4개 지자체를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경상남도 김해시와 경기도 광주시, 경상북도 김천시, 경기도 군포시,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의성군, 충청북도 보은군·계룡시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유역(지방)환경청 선정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충북 의령군 충북 증평군, 전남 장성군, 충북 제천시, 경북 영덕군, 전북 진안군이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평가점수가 오른 경기도 수원·안성시,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 등 4곳은 발전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다. 1차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결정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3곳은 30일 제주 부영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3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실태평가 때 지적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토록 유도함으로써 국민에게 더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