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대체로 맑고 건조 주의보…가습기 사용 주의사항은?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조금씩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한다. 다만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관련 화재 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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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한편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 흔히 사용하는 가습기는 정기적인 청소가 중요하다. 매일 물탱크를 완전히 비우고, 닦고, 표면을 건조시키고 난 뒤 다시 물을 채워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철저한 위생 관리가 따르지 않는다면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녹농균, 폐렴간균, 황색포도상구균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일 정기적인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어놓거나 숯을 물에 넣어 두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아레카 야자와 같은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