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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3년간 디지털 성착취물 2만여건 신고


입력 2023.12.08 10:33 수정 2023.12.08 10:3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도민 대응감시단 3년 성과보고회…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인식개선 조사 등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7일 센터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 도민 대응감시단 3개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감시단은 올해까지 총 93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디지털 성착취물 2만여 건을 확인해 신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감시단은 매년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고, WWW(Whenever, Wherever, Watchdog)라는 슬로건을 직접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해에는 도내 대학교와 유관기관 행사에 참여,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과 센터 홍보를 진행했다. 2021년에는 디지털성범죄 도민 인식조사를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성폭력 피해자 권리 및 지원제도 홍보물을 거주지 인근 유관기관에 비치하기도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온라인 속 디지털 성착취물을 신고할 때마다 생기는 감시단원의 스트레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도민 대응감시단의 3년간 활동은 도내 디지털성범죄 대응력 강화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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