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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 그쳐…강원은 강한 눈·비 주의


입력 2023.12.11 20:49 수정 2023.12.11 20:52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12일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 경북동해안 등 지역에선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비를 포함해 총 누적강수량이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북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7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의 낮은 고도에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많은 강수량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의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기온이 높아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일부 내륙 및 동쪽 산사면 가까운(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은 내일까지, 그 밖의 해상은 모레(13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상 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3도,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겠다. 내일(12일) 아침최저기온 1~11도, 낮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7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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