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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5년 지난 친환경 건축물 보수에 최대 500만원 지원


입력 2023.12.12 15:59 수정 2023.12.12 15: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단열・에너지효율 향상 위해 창호 및 LED 교체비용

침수피해 주택 우선 지원…오는 15일 접수 마감

안양시청사 전경.ⓒ

경기 안양시는 노후한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건축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적 건축물을 말한다.


시는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녹색건축물의 단열·기밀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창호 및 발광다이오드(LED) 교체공사를 실시하는 세대에 총 공사비의 50~90%를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와 올해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에는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 접수기한은 이달 15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작성해 안양시청 본관 5층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세대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내년 1분기에 서류검토, 현장조사 및 안양시녹색건축물조성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 및 지원금이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서류는 안양시 홈페이지나 건축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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