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암 예방, 건강증진에 기여 기관 등에 시상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2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경기도·도 내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암관리사업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함으로써, 사업수행 활성화를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주대병원 박준성 병원장의 환영사와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상 △지역암관리사업 성과보고(경기지역암센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우수사례 발표(국가암검진·암환자의료비지원·재가암환자관리, 총 3분야 7기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 내 지역암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 기관 등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우수사례 수상 표창 훈격을 경기도지사 표창으로 승격하고, 시군 보건소 단체부문 시상을 확대했다.
시·군보건소 단체부문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공무원 개인부문은 군포시 보건소(윤미나),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신채연), 민간인 개인부문은 아주대병원 경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서민정),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영종) 등이 수상했다.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은 "권역 암관리사업 거점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역 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부터 경기도 내 지역주민의 암예방과 건강한 삶을 목표로 국가암검진, 암예방·홍보, 지역주민 대상 교육 운영 및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연계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