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공유수면 매립’…11-3공구 착공

송도국제도시 11-3공구 매립공사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 국제도시의 마지막 공유수면 매립 공사가 본격화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마지막 공구인 송도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11-3공구 매립이 완료되면 인천시가 계획했던 송도국제도시가 완성되는 셈이다.

매립면적은 1.07㎢ 규모로 8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말 완공 될 예정이다. 현재 매립을 위해 외부사토 반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 공구로 나눠어 추진되고 있다.

전체 면적 6.92㎢로 총 공사비는 3954억원이 투입됐다.

가장 먼저 11-1공구가 지난 2016년 4월 매립이 완료됐으며 11-2공구는 지난해부터 매립률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 지난 10월 매립이 끝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11-3공구 매립 공사와 관련, 반입토 품질 관리 등을 위해 반출처 토사의 품질, 수량, 현장 일정 등을 꼼꼼히 검토, 현장에 부합한 사토만을 승인·반입할 계획”이라며 “매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 투자유치 용지 공급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