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6일 민선8기 문화 체육 분야의 공약사업으로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 가운데 하나인 평내동 체육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은 체육·문화 수요 증대에 따른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오랜 주민 숙원 사업으로 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있어 개관할 경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9월 시공사 선정 발주의뢰를 조달청에 요청한 이후 사전검토, 입찰공고, 적격심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시공사(에스원종합건설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1503㎡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수영장(길이 25m, 6레인) △유아풀(25m, 2레인) △아쿠아로빅 전용 공간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5년 12월 말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평내 체육문화센터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총 8곳의 체육문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모든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체육․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공사가 예정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