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1290명 중 1036명이 수료…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경기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진로탐색, 인생경로 설정을 위한 특성교육 △은퇴․노후 재설계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 △노년층의 자아탐색과 인식전환을 위한 생애전환 교육 △지역사회 축제 등과 연계한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사업이다. 올해는 신한대, 중부대 등 도내 14개 대학 및 법인에 위탁해 교육을 했다.
졸업식은 학생대표 수료증 수여와 우수 교육생·교육기관 상장 및 감사장 수여, 사례발표, 졸업생 공연 및 홍보대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2023년 제1회 졸업식에는 70%로 예상된 수료율을 훨씬 뛰어넘는 80.3%의 수료율로 1290명의 학생 중 1036명이 수료증을 취득했으며 95.8%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심영린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졸업식은 수료생들에게 졸업장 한 장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이 전 연령대의 도민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