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의 도시 경기 동두천시가 본격적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섰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전담팀(TF팀)’을 구성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1차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체육회에서 지난 13일 태릉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선정을 공고함에 따라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번째 회의이다.
동두천시는 1999년 빙상단을 창단한 이후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빙상의 도시로 올해 1월 빙상단을 재창단했다. 또한 쇼트트랙 빙상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는 등 일찍부터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담팀 부단장인 한옥석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해, 박관섭 안전도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 20여 명이 참석해 유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