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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측 "악의적 루머·허위 보도에 법적 대응…기자 고소 진행"


입력 2024.01.03 11:28 수정 2024.01.03 14:1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 바로잡을 것"

고(故)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일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고 이선균을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전날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며 해당 기자에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다"며 "이러한 가운데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 수정 및 삭제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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