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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1월 전통시장에서 화재 가장 많다"


입력 2024.01.05 09:15 수정 2024.01.05 09:1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1월 화재,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9.5% 달해

"장소는 전통시장·건축공사장에서 가장 많고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화재 대응 훈련에서 강남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골목길로 진입하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5년 간 서울시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월에 화재 발생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 소방재난본부가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와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2만7684건)의 9.5%에 달한다.


또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210명으로 집계됐다.


1월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54.3%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세부 유형으로는 불씨,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역시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안전사고 관련 119 출동 건수를 보면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와 고드름 제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교통사고 안전조치는 2916건으로 전월보다 10.5%(278건) 증가했으며, 고드름 제거 안전조치도 1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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