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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출근길 맹추위…아무리 추워도 환기 필요한 이유는


입력 2024.01.08 00:15 수정 2024.01.08 00:16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8일) 날씨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매우 추울 예정이다. 중부지방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가 되며 몹시 추워진다.

ⓒ게티이미지뱅크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3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5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한편, 이처럼 추운 날에도 환기의 필요성을 알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의 오염은 단순 건강의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폐렴, 관상동맥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뇌졸중, 폐암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난방 기기의 사용이 흔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실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등의 다양한 오염물질이 실내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성된 오염 물질은 밀폐된 실내에서 고농도로 축적되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선 오전, 오후, 저녁마다 30분씩의 환기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는 대기 침체로 인해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어 가급적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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