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추진사항 점검
161건 중 86건 완료·68건 정상추진 중
안양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건의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86건(53%)은 완료,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며, 7건은 시기 미도래 등 이유로 착수 전이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공공생활권 446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 △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의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 뿐만 아니라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세대별 복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 △병목안 시민공원·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등 관내 7곳의 공원을 정비해 문화 녹색도시 안양을 조성했다.
지난해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을 다진 뜻깊은 해였다면, 올해는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관양동(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안양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의 평가와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지난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각종 사업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미진한 사업도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업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