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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질병청 “당분간 유행 계속”


입력 2024.01.19 11:11 수정 2024.01.19 11:1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

노로바이러스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최근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자 설 연휴를 고려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서 운영한다.


19일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했다. 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과거 유행 정점 시기(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50% 정도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비상방역체계가 시행되면 설 연휴 전까지 질병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신고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및 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적극적인 신고 독려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위장관 증상(구토,설사,오심,복통 등) 혹은 1인 이상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이라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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