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진출 中企에 지식재산 종합 지원

참여 기업 모집…선정된 기업 연간 최대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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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특허청과 함께 ‘2024년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해외에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국·도비 36억원을 투입해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지식재산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000만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선정 기업은 맞춤형 특허맵, IP경영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 등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105개 기업에게 700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도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으로 미래 기술시장을 선점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