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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 ‘명예도로’ 이름 짓는다


입력 2024.01.26 11:07 수정 2024.01.26 11:0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 연수구 청사ⓒ 인천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부영 송도 타워에 자리 잡은 재외동포청의 개청 1주년을 맞아 명예 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이란 기업 유치,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주로 지역상권 활성화, 해외도시 교류, 기업 유치 등을 목적으로 부여되며 명예도로명으로 사용되는 이름의 공익성이나 사회헌신도 등을 고려해 부여하게 된다.


지난해 6월 5일, 국내 이민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인천의 역사성과 함께 다양한 국제적 환경까지 갖춘 연수구에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


재외동포의 권익향상과 연수구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작점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해 그 상징성을 부각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다.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내달 6일까지 명예도로명 명칭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3월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예도로명이 최종 결정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재외동포청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연수구에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의 초석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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