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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 가도 볼 수 있다…1월에 가볼 만한 '동백꽃 내륙 명소'


입력 2024.01.28 16:47 수정 2024.01.28 16:5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한국관광공사는 1월에 가볼 만한 '동백꽃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제주도 뿐 만 아니라, 내륙의 동백꽃 명소도 포함돼 있어 시선을 끌었다. 동백꽃은 '겨울 동(冬)'에 '나무 이름 백(柏)'을 쓰는 꽃으로, 말 그대로 겨울에 피는 꽃이다.


11월에 개화해 4월까지 꽃이 지지 않으며, 한겨울에 가장 화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한 명소는 사천 노산 공원, 제주 허브동산, 부산 화성생태공원,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이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노산공원은 넓은 바다와 붉게 핀 동백꽃을 한 번에 감상하기 좋다.


눈앞으로는 탁 트인 한려수도가 펼쳐져 있고, 언덕을 따라 걸으면 동백꽃 나무가 입구부터 손님을 맞는 곳이다. 조선 시대의 교육을 맡았던 호연재와 시인 박재삼 문학관을 두루 살펴보며 산책하기에도 좋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자체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장사도는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10만 그루의 동백나무가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 된다. 여름에는 동백꽃의 빈자리를 수국이 채워,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외국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고 있다.


거제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평일엔 두 차례, 주말에 세 차례 왕복 배편이 오가며, 자세한 시간은 온라인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에 위치한 화명생태공원은 운동시설과 꽃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농구장, 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나들이 장소로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낙동강 둔치에 조성돼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으며, 밤에는 화명대교 조명이 멋진 야경을 뽐내며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자체 주차장을 이용하며,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이용요금은 무료다.


제주 허브동산은 150종의 허브와 감귤 농장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실내 정원은 물론, 각양각색 테마로 채워진 허브동산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핑크빛의 애기 동백을 볼 수 있어, 제주도에 가면 한 번쯤 들릴 만하다.


이용요금이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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