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빛 축제’ 전시·‘눈놀이터 및 스케이트장’등 운영
경기도 북부청사는 지난 28일 ‘평화 빛 축제’를 끝으로 올겨울 경기평화광장 겨울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화 빛 축제’는 2018년 11월부터 매년 겨울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빛 조형물 전시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60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빛 장식은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많은 도민들이 방문하며 경기북부의 겨울 빛 축제 명소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평화광장 정면 출입구에 있는 7m 높이의 화려한 스팔리에라 조형물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다채롭고 화려한 빛 장식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광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광장 좌측 나무숲에 새롭게 선보인 ‘홀로그래픽 미디어 아트’는 방문객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홀로그램이 연출돼 인기를 끌었다.
‘평화 빛 축제’의 빛 조형물과 함께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했던 ‘신나는 겨울 눈 놀이터’는 지난 21일 폐장했다. 33일간 모두 6152명 하루평균 240여명, 주말에는 500여명이 방문했다.
또 경기평화광장 겨울 프로그램은 스케이트장과 눈 놀이터, 전통놀이 체험장, 빅블록 놀이, 페이스 타투 이벤트 등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운영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운영 기간에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분들께서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